아마 2년 전 쯤
캠핑 장비를 마구 알아보고 사던 중
좁은 공간에서 효율 적으로 잠을 자면서 그것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었는데
수납과 무게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의 결론은 사진처럼 2층 침대와 굴러 떨어질 아이를 몸으로 막을 수 있는
간이 침대의 구성이었다.
2층 침대는 1층으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되었다.
간편하게 시작하려는 아빠들의 머리는 충분히 복잡하고 어지럽기 때문에
간편한 아이템인 핵사 스크린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왜 2층 침대를 사려고 했는지는 아래에 설명되있다.
나 역시 오즈텐트의 핵사 스크린을 알아보았으나, 그 가격대는 납득이 안되었기 때문에
동일한 구조와 다른 느낌의 제품을 찾게 되었고, 사용하고 있다.
기능도 같고 프레임도 같다.( 비슷한게 아니라 같은 거라구)
단지 스킨만 다른 것이다. 여기에서 차이는 나겠지만 동계가 아니라면 별 차이는 없다고 판단되었다.
오즈텐트 핵사 스크린 펴고 접는데 2분이라면 이것 또한 같다.
차량 후면과 도킹도 가능하고 6면을 개방하던, 방풍 벽을 붙이던 원하는 대로 사용 할 수 있으나
출입문이 한개 뿐이라서 생각보다는 동선이 길어진다.
어찌보면 핵사 스크린을 사용하는 경우에 (동계를 제외하고)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2층 침대라 할 수 있겠다.
땅에 돌이 많거나, 평지가 아닌 경우에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해서 몇 번 사용해 보았는데
재미있고 특이해 보여서 시선을 끄는 장점이 있는데 나머지는...... 쫌.
혹시라도 2층 침대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세가지를 참고하면 좋겠다.
1. 가방이 2개로 나뉘지만 튼튼한 만큼 무겁다. (30kg)
2. 수납 가방 두께가 얇지만 작지 않다. ( 104cm x 22.9cm)
3. 솔직하게 장박을 위한 제품이지 당일치기 캠핑용으로 하기에는 조립과 해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차량이 크고, 수납이 용이 하다면 한번 사용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포함되 있는 오거나이저는 보조 수납용으로 쓰기에는 적당하였다.
원단도 조금 늘어나기는 해도 폭이 넓어서 쿠션감은 조금 있다.
잠귀가 민감한 경우라면 얇은 매트 하나 깔고 사용하면 스킨과 마찰로 인해 생기는 소리에 깨지 않을 것같다.
나는 잘때 많이 뒤척이는 편인데 몇 번을 깼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콜맨 야전 침대도 동일해서, 무언가 소리가 안날만한 것을 깔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론은
좋긴한데.... 캠핑용으로 쓰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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