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은 가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햇빛 낙엽 벌레 및 위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아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여행을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형태의 어닝을 사용 하지는 않지만 유사한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어닝 역시 상가나 가정에서 외부의 빛 또는 눈이나 비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데 이 경우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확장을 위해 구조가 복잡하고 무게 증가 및 가격이 상승한다.
없는 것 보다 나은 경우가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
어닝의 형태
우리가 사용하는 어닝은 전개하는 형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물론 카라반에서는 어닝심지에 끼우는 방식과 위 사진처럼 수동 확장하는 방식도 있지만
다루지는 않겠다.
일반적인 어닝이며 구조가 단순하고 어닝룸 구성이 간단하다.
보통 두 개의 폴대를 좌우 끝단에 고정하고, 폴대를 두 개 세우는 구조이다.
어닝룸 텐트와 결합하면 해충과 추위로부터 보호 받으며 간단하게 캠핑을 할 수 있다.
차에서 자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대부분 거는 형태이기 때문에 별도의 폴대는 쓰지 않아도 된다.
단,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 그늘 면적이 크지는 않다.
혼자 설치하기 쉽지 않고 손목을 써야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에는 힘들 수 있다.
고장 날 확률이 적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폭스윙과 베트윙 정도가 있으며, 국내 모 업체에서도 제작하여 판매했던 사례가 있다.
넓은 면적과 혼자 설치 및 철수가 쉽다. 단 구조가 복잡하고 가격이 다소 비싸다.
운전석 설치와 조수석 설치를 결정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사이드 월을 부착하거나 룸을 연결 할 수 있다.
이 정도 설치를 하면 요새가 된다.
요새가 되어도 마지막 한 쪽은 개방되어 있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 별도의 문을 설치하던가 해서 막아야 한다.
운전석 1열부터 2열 도어, 트렁크까지 모두 커버하기 때문에 오토캠핑의 경우 장점이 많다.
단, 사이드 월 수납 방법을 고려해야한다. 또한 부품 수가 많아서 고장 나면 수리를 해야 하는데, 인지도 없는 제품의 경우 수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잘 선택해서 구매해야 한다.
위에 나온 형태는 폴대를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다행이도 폴대는 확장이 가능한 형태이고 가볍다.
개선된 제품은 폴대가 필요 없거나, 메인 프레임에 우산살처럼 연결돼 있다.
무게와 처짐에 대해 어느 정도 대비 했는지는 모르지만 이정도면 기존의 단점은 어느 정도 개선 된 것 같다.
두 가지 전개 방식(형태)에 따라서 알아보았다. 우리가 여행을 떠나고 캠핑을 하는 이유는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이라면 어떤 제품을 선택 하겠는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말씀드립니다.
“승용차에 어닝 설치하지는 마세요. 머리 닿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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