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나 타프, 이너텐트 등 섬유가 들어가는 제품에는 어떤 원단인지 표기를 하는데

2020년 4월 기준으로 살펴본 텐트 쇼핑 정보에서 몇가지 제품의 원단을 조사해 봤다.

 

이렇게 정리해 놔야 제품 스펙을 보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무거운게 좋은거다

위 사진에서 소나무 우측은 립스탑 코튼 원단, 좌측은 우레탄 원단인데 실 사용해보면 우레탄이 차광능력 방수능력 방풍능력이 월등하고 좋다. 그러나 무게는 약 5배는 무거운 듯.

 

 

1. 블루오션 그라비티 패밀리 원터치 텐트 4-5인용/최저74,900원/pu2000 방수원단으로 방수,방풍 환기 효과가 우수
본체 : 폴리에스터
바닥 : 폴리에스터 옥스퍼트

 

2.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 텐트 4-5인용/최저530,000원/
본체 : 68D 210T 폴리립스탑, 내수압 2000mm PU,WR / 이너월 : 68D 190T 폴리태피터
이너시트 : 150D 폴리옥스포드, 내수압 3000mm PU / 그라운드시트 : P.E(폴리에틸렌)
루프 : 68D 폴리립스탑, 내수압 2000mm PU, WR

 

3.오토홈 에어탑360 블랙스톰 레인지 / 루프탑텐트 차박,캠핑,낚시,여행/5,800,000원
드랄론 원단

 

 

이 중에서 자주 나오거나 원단을 정의하는데 사용한 단어들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폴리에스터 : 석유 화학 섬유 ( 잘 늘어나지 않고, 썩지 않는다, 땀 흡수가 잘 안된다, 정전기가 심하다.)

 

2. 옥스퍼트 : 섬유 직조 방식에서 날실과 씨실을 써서 각각 두 가닥으로 짜낸 방식

(직조에 빈틈이 커서 나중에 후가공이 필요하고 무거운 편이다)

 

3. 68D : 데니어로 읽으며 68D이면 9000m 길이의 원단을 뽑을 때 68g의 재료가 필요하다는 의미

(숫자가 클수록 두껍다)

 

4. 210T : 1제곱 인치의 원단에 들어간 실의 수.

(숫자가 클수록 촘촘하다.단열이 잘된다, 바람이 잘 안통한다)

 

5. 내수압 : 2000mm : 10mm지름의 원단에 물기둥을 세워서 물이 새는 높이

(2000mm 내수압이면 2미터 높이의 물이 누르고 있어야 샌다는 의미- 클수록 방수가 잘된다.)

 

6. 폴리 태피터 : 폴리에스터 원사로 조밀하게 직조하여 부드럽고, 이너텐트같은 곳에 사용.

7. 폴리 립스탑 : 폴리에스터 원단을 립스탑 방식으로 직조 : 중간 중간에 사각형이 두꺼운 원사를 넣어서 찢어짐에 강하다.

8. 드랄론 : 아크릴섬유, 땀을 배출하는 속도가 면이나 양모보다 2배 가량 빠르고, 잔존 수분도 적은게 특징. 섬유의 단면이 두꺼워 보온 효과가 좋다.

 

 

 

결론 : 저렴한 가격에 좋은 스펙은 없지만, 최소한의 스펙은 알고 사용하자.

 

 가벼운건 = 비싼 것 

 작은것 = 비싼 것

 

아마존에서 이런 제품을 찾았다.

 

마치 수레를 연상케하는 제품

 

집에서 무거운 물건 또는 차량 외부에 적재할 짐들을 챙겨서 주차장에간다음

그대로 차량 히치에 연결하는 시스템의 제품!!!

 

이름부터 Car-Go-Cart.

 

커다란 바퀴가 달려있고, 약간의 변형으로 수레에서 케리어로 바뀌는 제품.

 

제품 소개 동영상 링크

 

https://youtu.be/bOWA4jL8l-A

 

출처 : http://www.uriahproducts.com/index.php?route=product/category&path=2_37

 

Cargo Platforms

Cargo Platforms Show: 25 50 75 100 Sort By: Default Name (A - Z) Name (Z - A) Price (Low > High) Price (High > Low) Model (A - Z) Model (Z - A)

www.uriahproducts.com

 

홍보영상이어서 좋다고는 하지만.

 

카트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대략 절반정도의 공간을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부 면적은 60"x20" 로 넓다.

 

동영상 중간에 제품을 변신시키는 방법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수레 부분과 받침 부분이 완전히 분리되어 핀으로 바퀴를 연결하는 확인 할 수 있다.

 

체결되는곳이 많아서 소음과 유격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바퀴가 닿을까봐 신경이 쓰이겠지만, 바퀴는 완전히 빠지는 것으로 보이고, 축(엑슬)만 조립해 놓으면 조립에 문제는 없어보인다.

 

 

결론 :  좋은 아이디어의 제품같다.

 

 

디스크 오 배드 라지 사이즈와 콜맨 야전침대

아마 2년 전 쯤

캠핑 장비를 마구 알아보고 사던 중

좁은 공간에서 효율 적으로 잠을 자면서 그것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었는데

수납과 무게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의 결론은 사진처럼 2층 침대와 굴러 떨어질 아이를 몸으로 막을 수 있는 

간이 침대의 구성이었다.

 

2층 침대는 1층으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되었다.

 

간편하게 시작하려는 아빠들의 머리는 충분히 복잡하고 어지럽기 때문에

간편한 아이템인 핵사 스크린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왜 2층 침대를 사려고 했는지는 아래에 설명되있다.

 

나 역시 오즈텐트의 핵사 스크린을 알아보았으나, 그 가격대는 납득이 안되었기 때문에 

동일한 구조와 다른 느낌의 제품을 찾게 되었고, 사용하고 있다.

 

기능도 같고 프레임도 같다.( 비슷한게 아니라 같은 거라구)

단지 스킨만 다른 것이다. 여기에서 차이는 나겠지만 동계가 아니라면 별 차이는 없다고 판단되었다.

오즈텐트 핵사 스크린 펴고 접는데 2분이라면 이것 또한 같다.

핵사스크린 - 캠프플라이

차량 후면과 도킹도 가능하고 6면을 개방하던, 방풍 벽을 붙이던 원하는 대로 사용 할 수 있으나

출입문이 한개 뿐이라서 생각보다는 동선이 길어진다.

 

어찌보면 핵사 스크린을 사용하는 경우에 (동계를 제외하고)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2층 침대라 할 수 있겠다.

 

땅에 돌이 많거나, 평지가 아닌 경우에 사용할 생각으로 구매해서 몇 번 사용해 보았는데

재미있고 특이해 보여서 시선을 끄는 장점이 있는데 나머지는...... 쫌.

 

혹시라도 2층 침대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세가지를 참고하면 좋겠다.

 

1. 가방이 2개로 나뉘지만 튼튼한 만큼 무겁다. (30kg)

2. 수납 가방 두께가 얇지만 작지 않다. ( 104cm x 22.9cm)

3. 솔직하게 장박을 위한 제품이지 당일치기 캠핑용으로 하기에는 조립과 해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차량이 크고, 수납이 용이 하다면 한번 사용해 봐도 좋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포함되 있는 오거나이저는 보조 수납용으로 쓰기에는 적당하였다.

원단도 조금 늘어나기는 해도 폭이 넓어서 쿠션감은 조금 있다.

 

잠귀가 민감한 경우라면 얇은 매트 하나 깔고 사용하면 스킨과 마찰로 인해 생기는 소리에 깨지 않을 것같다.

나는 잘때 많이 뒤척이는 편인데 몇 번을 깼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콜맨 야전 침대도 동일해서, 무언가 소리가 안날만한 것을 깔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론은

 

좋긴한데.... 캠핑용으로 쓰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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