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트레일러 업체 중에서 오프로드 트레일러를 제작하는 업체가 몇 군데 있다.

 

개성이 강하다 못해 여운이 남을 정도인데, 여건만 된다면 꼭 사고 싶다.

 

1. 라이카니 챌린져에디션

라이칸 챌린저 에디션 세팅

출처 : https://cafe.naver.com/lycantrailer/8545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고, 아무튼 어닝 아래에서 세팅된 모습은 멋지다.

실내에서 취침도 가능하고, 주방 드로어도 냉장고 슬라이드도 굿!

 

 

2. 까발로 미스치프

까발로 미스치프 H-1 신형

https://cafe.naver.com/brownnna7d/106

 

 

안녕하세요? 까발로트레일러 입니다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까발로 역시, 실내 취침이 되고, 측면에 주방이 준비되 있다.

물론 어닝을 설치하면, 그 아래에서 아늑하게 놀 수 있겠다.

 

 

라이카니와 까발로는 디자인도 멋지고, 실용적이긴 하다고 생각된다.

호주 트레일러와 견주어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대부분 서민들이 이런 트레일러를 운용하기에는 대략 2천 이상의 예산과 충분한 견인차량

차고지 등등의 제약을 받게 된다.

 

또한 중고로 구입 한다고 해도, 오래 사용 한다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기변을 하거나 정리를 해야하는 시점이 온다.

그러나 위의 두 제품은 감가가 적을 것 같긴하다.

 

나 역시 여건만 된다면 하나 장만하고 싶지만, 고민만 할 뿐이다.

 

왜냐하면 위의 두 제품은 너무 완성도가 높다.

그래서 비싸겠지?

그래서 조금 높고 큰거지..

 

그러던 중.

이건 어쩌면 나와같은 고민으로 결정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될지도 모르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같은 듯, 아닌듯 하니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몬스터 카라반 언더랜드 2111

https://monstercaravan.modoo.at/?link=xz82x8aq

 

[몬스터 카라반 - Underland2111]

토이하울러. 오토바이 트레일러, 다목적 트레일러 제작

monstercaravan.modoo.at

 

몬스터 카라반의 언더랜드 2111은 좀 오묘하다.

 

카라반이라 하기에는 작고

카고 트레일러라 하기에는 크고.

 

실내에서 취침을 할 수도 있고. 어닝이나 루프탑도 올릴수 있고..

경계를 허무는 세그먼트라 생각된다.

 

제원 -----------------------------------------------------------

 

-공차시 하중분포 
   전축 : 50kg 
   후축 : 240kg (전면, 측면 적재함 설치시 300kg) 
-최대 적재량 : 350kg 
-차량 총중량 : 640  (전면/측면 적재함 설치시 700kg) 



-차체 제원 (단위:mm) 
길이 : 3295 
너비 : 1630 (사이드 박스 설치시 1805)  
높이 : 1630 

-실내 제원 
 하대내측길이 : 2100  (성인 남성이 누워도 넉넉해요) 
너비 : 1100
높이 : 1200 


판매금액 : 기본형 본체 ₩3,900,000
                  (부가세 포함, 전면/측면 적재함 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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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원 출처 : https://monstercaravan.modoo.at/?link=xz82x8aq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작은데 가격이 무려 4백만원이 안된다.

옵션은 끝이 없어서 표기하지는 않았지만, 금액이 상당히 어필된다.

 

상부에 어닝을 달고, 자전거 캐리어나 루프박스정도 달아도 버틸 정도이면 참 좋을 것 같다.

 

장점 :

 - 좌우 대칭형 도어와 수납함.

 - 가격

 - 후면 도어

 - 실내 취침 가능 (싱글 사이즈 메트리스 가능)

 - 전기장치 없음( 난 이게 장점이라 생각된다.)

 - 낮은 높이(지하 주차장 진입 가능)

 

단점 :

  -  색상

  -  애해한 포지션.

 

 

 

 

 

결론 1 : 전기장치가 없는 것은 불편 할 수 있지만, 요즘 휴대용으로 나온게 좋은게 많아서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편의 장치가 많을수록 고장이 잘 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없어도 좋다고 생각을 한다.

 

결론 2 : 전화해 봐야겠다. 

 

 

국내외 많은 트레일러 관련 제품의 자료를 보고 있으면 어느 정도 규칙과 색깔이 보이기는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내가 원하는 형태의 제품을 찾지는 못한 상태이다. 왜냐하면 조건이 까다롭고 살지 말지를 확실하게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제품을 딱 보고 있으면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것은 충동 구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두푼도 아니고 무려 수백에서 수천이 오고간다. 그래서 더욱 까칠하게 따지는 것이다.

 

대부분 18개월을 못 넘긴다.

 

아마 나도 그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눈이 높아졌고, 몸이 편한걸 알아버렸고, 가족들도 호화로운 생황의 재미를 보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다.

 

그런데 오늘 어제 까지만해도 그냥 지나쳤던 국내 제품이 눈에 들어온다.

그 자체는 조금 레어한 아이템이지만, 여기에 약간의 옵션을 추가한다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물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국내산 제품.

 

 

경기 모빌 KCT-340

아래는 업체 정보.

만약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다면, 어떤 목적을 위해서 선택하는 것일까?

 

캠핑 수납을 위한 용도로 사용

 

1. 텐트를 수납한다.

2. 주방 용품을 수납한다.

3. 난로, 기름통

4. 화로대

5. 장작

6. 각종 의자 및 테이블

7. 침낭 및 매트류

8. 물통

9. 아이스 박스

10. 조명장치, 등기구

11. 물놀이 보트, 수영복, 물놀이 용품

12. 낚시대, 낚시용품

 

 

운반용도 사용시

1. 김장 재료

 

별로 없네.

 

국내 1톤 트럭처럼 3면 개방은 아주 좋은 것 같은데, 상부에 커버가 없다는 점이 해결 과제인 것 같다.

생업에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레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긴하다.

그래도 마찬가지로 커버가 있으면 좋겠다.

 

 

출처 : https://www.koreausedcars.co.kr/labo_general/780605

 

이렇게라도 씌우면 좀 나을까? 엄청난 적재량이지만... 하드 케이스가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느낌은 충분히 낼 수 있는 방법이긴하다.

 

정리하다보니... 아닌 것 같다.

 

더 찾아보자.. 어딘가에 있겠지?

 

 

 

카고 트레일러는 화물운반용으로 사용하는게 목적인데, 우리 나라의 경우(한국) 보통 캠핑을 위해서 사용을 한다.

나 역시 그러한 목적으로 카고 트레일러를 알아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약간은 독특한 형태를 갖게 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동계에는 난로를 사용하는데 등유 특유의 냄새때문에 차량 바깥에 거치를 하고 싶어하고, 텐트나 기타 다른

짐과도 분리해서 수납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어떤 일이 2년 또는 4년마다 생기게 되는데, 옵션으로 설치한 거대한 수납 박스를 잠깐 떼놓고 써야한다거나

거치대 등을 떼야 하기도 하고, 상판에 부착한 자전거 캐리어나 루프박스등을 떼야 할 수 있다고 한다.

 

달기도 힘든데 또 떼냈다가 다시 붙이는게 보통의 일은 아니다.

그래서 결론은 도면에서 벗어나지 않는 제품을 사는 것으로 나는 생각이 든다.

정기 검사의 불편함이 중요하지 않다면, 어떤 것을 선택해도 무관하지만 신경이 쓰인다면 심플한 제품은 어떨까?

 

바로 이런 제품.

 

752-dc2-cargo-variant-trailers

출처 : https://variant-trailers.com.au/trailers/cargo-trailer-752-dc2-7x6-ft/

 

완전 심플한 디자인의 공차중량도 200초반대의 아담한 제품이 찾아보니 있더라.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뒷문이 양문형으로 좌우 개방된다는 것.

이렇게 되면 트레일러에 가까이 다가서서 짐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

 

무겁던지 가볍던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원하는 위치에 짐을 팔을 최대한 뻗지 않고 꺼내고 넣을 수 있는 구조가 가장 편리한 구조이다. 허리를 한번 덜 굽히는게 덜 피곤하다.

그런 이유에서 내부를 여러 공간으로 나누는 것이다. 

752 DC2 모델도 화물 형태이기 때문에 내부에 수납장을 만들던지, 칸막이를 만들던지 해야 하겠지만 이런 상황자체가 내 마음대로 변경 할 수 있어서 즐거운일이라 생각 할 수 있겠다. 전문 업체도 많으니 전화만 하면 끝날일.

 

 

752-dc2-variant-cargo-trailer-top-lid

출처 : https://variant-trailers.com.au/trailers/cargo-trailer-752-dc2-7x6-ft/

 

그리고 상부의 문도 개방이 된다.

 

우선 제원을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다. 

 

variant_752_DC2_spec

 

내부 크기가 약 2700 리터이고 뒷 문이 왠만한 가정집 대문 폭이 나온다.

이정도면 거의 들어가서 잘 수도 있겠다.

 

높이가 약 157cm여서 작은 편이라고 할 수는 없다. 

 

화물 트레일러 중에서는 작은 편이긴 한데, 우리나라 1톤 탑차 뒷문처럼 열리는 구조로 제작되다보니

문을 개방하였을때 힌지와 연결되는 측면 벽의 강성이 확보가 되었는지 의문이다.

 

자세히 보면 이러한 강성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기위해 그림의 녹색 사각형과 같이 앵글로 1차 적으로 보완해 주고

2차적으로 주황색 사각형처럼 도어 아래쪽 힌지와 등화장치 번호판 부착 기능을 포함한 제법 두께가 있는

프레임으로 조치를 해놨다.

 

이렇게 2중으로 강성을 보완하기는 했지만, 뭔가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외형적으로 돌출된 2개소의 보완 장치로 인해서, 아마도 고속 주행시 풍절음이 발생 할 것 같다.

차량이 애초에 각진 형태라서 큰 기대는 없지만 조금 거슬리긴 한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화물을 달고 빨리 달리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과속하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

 

또 한가지는 상부로 열리는 구조는 왜 필요할까?

 

이미 높이가 1.5m가 되면 어지간한 성인 어깨 높이보다 높을 수 있는데 이 높이에서 물건을 꺼내고 넣기는 어려울 것이다. 

 

왜 그랬을까?

 

어쩌면 지붕 가까이까지 짐을 싣는 경우는 도움이 되긴 하겠다.

 

 

결론 

 

1.실내 길이가 30cm만 더 긴 제품

2.상부 개폐 보다는 측면에 작은 문.

3.진짜 좋은건 홈플러X 배달차량처럼 옆이 완전 개방되는 제품.

 

조금 아쉽지만 꽤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국내에도 이런 구조의 제품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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